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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0 [거제도 20081130]
- 2008.01.01 장수→진주
- 2008.01.01 청주→장수
- 2008.01.01 수원→청주
- 2008.01.01 서울→수원



요렇게만 간다면 금방 진주에 도착할거 같다.


이 자전거가 체인에 기름이 없는지 오르막에서는 어김없이 드드득하는 소리가 나면서 체인이 헛돌다가 기어를 바꾸는 찰나 위 사진처럼 체인이 빠져버린다.
고생하는건 알지만 적당히쫌 해라... ㅜㅜ





















가까이서 보니 '춘향'이군.














밥달라고 고개를 내밀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을 내내 하면서 달렸다.
너희들한테 줄 밥이 없단다.





네비는 계속 터널을 통과하란다.
노!! 난 절대 못간다. 야간 터널통과.. 난 몬하겠다.
쫌 돌아가더라도 터널은 싫다.





요긴 우리집에 거의 다 왔다는 말이다.

자취방에 도착했다.
3박 4일!!!
드디어 끝났구나.

저 길로 가야되는데 안개가 너무 심하잖아.
몇번이나 망설였다. 여기서 죽긴싫은데..
하지만 다른길이 없다. ㄱㄱ~





어제 점심을 제대로 못먹어서 고생한게 생각나서 어떻게든 먹었다.

여긴 어제 뚫었던 터널보다 훨 쫍다. 그래서 더 위험했었음.

얘없으면 난 집에 갈수가 없다. 길을 모르니..
잠깐 라이딩을 멈추고 고민했다.
아~ 이번여행이 이렇게 끝나는건가...
요놈의 자식... 퍽!!
네비를 한대 쳤다.
어라.. 이제 켜진다.
뭐냐 이녀석!! 정말 우리나라 전자제품은 맞아야 된다는게 맞는말인가.

하지만 신호는 잡아주고 있으니 앞으로 살살 조심스럽게 다뤄야겠다.



사실 여기가 인삼농장인지 아닌지 확신은 못함 -.-;


전북 시작!!





더럽게 많이 남았네 ㅜ.ㅜ

얼마나 깜깜한지 정말 앞이 안보인다.
뒤에서 오늘 차가 나를 발견할려면 라이트불빛이 나를 비추는 순간일것이다.
나를 발견하는 순간이 커브길이라면?? 게다가 속도도 빠를경우라면??
아~ 위험하다.
안되겠다. 일단 네비는 말만 들으면 되니까 가방에 구겨넣어서 그 불빛이라도
운전자에게 알려야 될것같았다. 네비의 조명은 '가장 밝게'...




역시 촌동네는 물가가 너무 비싸.
원래 피자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만6천원이 뭐냐.
그것도 쬐끔한게... 거기다 구멍가게피자집이 말야.


이제 출발이닷!!
목적지는 청주! ㄱㄱ~
이건 뭐냐. 우두둑우두둑 하늘에서 비가 오는거 같은데 비가 아니다. 우...우박??목적지는 청주! ㄱㄱ~

난 정말 우박을 첨 맞아봤다. 크기도 대빵 커.
잠시 우박을 피하러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하나찍었다. 밑에 바닥이 허였지?? 전부 우박이야.






효녀비


이런 푯말 너무너무 좋아~ ㅜㅜ

ㅋㅋㅋ 웃기지




난 지금 등산하는게 아니잖니!!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도올라가도 끝이 안보인다.
예전 지리산올라갈때가 생각도 나고...

눈물난다. 이제 다왔다.
경기도 끝! 충북 시작!
경기도 끝! 충북 시작!

이봐봐!! 내가 산악도로를 올라왔다니깐.

그래그래... 충북아 내가왔다.

청주까지 가야되는데 해가 벌써 질려고한다.

요건 친구이름중에 '원덕'이란 친구가 있어서...ㅋㅋ

첨 맞이하는 터널뚫기.
약간 겁난다.
약간 겁난다.

역시..... 겁난다.
일단 소리부터가 사람을 쫄게만든다.
일단 소리부터가 사람을 쫄게만든다.

이건 뭐... 장례식장이 자리하나는 잘 잡았구먼.
사망사고지점옆 장례식장이라니.
사망사고지점옆 장례식장이라니.

요긴 청주입구... 맞나?? 암튼 무슨 체육관앞에 있던.
청주시청.... 이 맞는지는 모르것다.
결국 왔다.
정말 이 날은 여관도착하고 너무x100 배가 고파서 샤워하다 몇번이나 주저앉았다.
야식을 시켜서 먹었는데 1인분 배달은 없다길래 2인분 배달시켰다.
제육볶음은 내일 아침에 먹어야지ㅎㅎ


정말 이 날은 여관도착하고 너무x100 배가 고파서 샤워하다 몇번이나 주저앉았다.
야식을 시켜서 먹었는데 1인분 배달은 없다길래 2인분 배달시켰다.
제육볶음은 내일 아침에 먹어야지ㅎㅎ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암튼 여기까지 와서 직접 자전거 받기성공.
받은 자전거가 앞바퀴에 펑크가 난 상태여서 가까운 수리점에 가야되는데,
자전거를 받은곳은 서울 완젼 외각이라 차도 잘 지나다니지 않는다.
택배담당직원분이 버스타면 요근처는 버스에 사람많이 안타니까 버스기사한테 잘말하고
어디역까지 가서 내리란다. 보니까 정말 사람은 없는거같아 버스기다리기로 결정!
받은 자전거가 앞바퀴에 펑크가 난 상태여서 가까운 수리점에 가야되는데,
자전거를 받은곳은 서울 완젼 외각이라 차도 잘 지나다니지 않는다.
택배담당직원분이 버스타면 요근처는 버스에 사람많이 안타니까 버스기사한테 잘말하고
어디역까지 가서 내리란다. 보니까 정말 사람은 없는거같아 버스기다리기로 결정!

소피보러가는 친구. 근데 되게 멋지게 찍힌거같다.
실제는 오줌마렵다고 급하게 두리번거리는건데...
우리가 버스에서 내렸던곳의 맞은편에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너무 안온다. 결국 친구가 물어보고돌아온다.실제는 오줌마렵다고 급하게 두리번거리는건데...

이런... 여기가 아니란다.
버스안에서 도둑놈으로 의심도 받고 했지만 암튼 무사히 도착해서 자전거 전문점을 찾았다.

수리중인 바퀴
첨엔 한군데 펑크난줄알고 펑크난곳 떼우고 나간뒤 몇분도 안됐는데 다시 바퀴에 바람이 없다.
뭐냐... 다시 찾아갔다. 보니까 실펑크가 곳곳에 있다. 그냥 튜브교체결정!!
뭐냐... 다시 찾아갔다. 보니까 실펑크가 곳곳에 있다. 그냥 튜브교체결정!!

자세히 보면 왼쪽핸들에 거울도 달았다ㅎ

수리끝내고 한컷~
자전거 아저씨가 이 자전거로 갈거냐면서 걱정을 많이 하시더군요... -.-;

이제 정말 출발이다.
이때가 오후 3시쯤 됐을거다.
에잇... 자전거 찾느라 하루를 그냥 보냈다.
오늘은 그냥 가까운 수원까지 고고~
친구와는 ㅂㅂ~
아무 생각없이 막 달리다보니 중간에 사진찍은것도 없이 수원입구에 도착했다.이때가 오후 3시쯤 됐을거다.
에잇... 자전거 찾느라 하루를 그냥 보냈다.
오늘은 그냥 가까운 수원까지 고고~
친구와는 ㅂㅂ~

하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수원시외버스터미널'
그쪽이 아무래도 여관이 많을거같다는 친구의 말만 믿었다.
설마 수원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그걸 모르겠냐는 생각으로...
하.지.만....

근처를 샅샅이 뒤져서 하나 찾았다.

먹고나니 살만하다~ㅎㅎㅎ